어느 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캔자스 대평원의 삼촌 집에서 살고 있는 도로시에게. 거센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집과 함께 통째로 날아간 그곳은 착한 북쪽 마녀와 먼치킨의 나라다. 그런데 이들은 도로시가 사악한 동쪽 마녀를 죽였다며 감사해한다.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3권. 동화 <라푼젤>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번 이야기 <크레스>에서는 천재 해커 크레스가 신더 일행에 합류하면서 달의 레바나 여왕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해내려는 여정이 바야흐로 절정에 다다른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리즈 마지막 여섯 번째 이야기. 폭풍의 한가운데서 대혼돈이 있고 나서, 이상한 종족의 질서를 파괴하고 지배하려는 카울과 맞서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른다. 그렇게 제이콥과 친구들, 그들이 원하는 평화를 찾아나서는 대모험이 다시 시작된다.
『수상한 한의원』은 연재 1화에서부터 한의원과 귀신, 호러와 코미디의 조합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흥미진진한 전개와 생생한 묘사로 독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또한 연재분 전체 회차가 인기 상위권에 줄을 세울 정도로 연독률이 높았고, 연재를 따라오는 독자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소심하고 평범한 디자이너와 신세대 무속인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의 콤비가 활약하는 코믹 퇴마물. 작가 이사구의 데뷔작으로,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한 악귀라는 존재와 사사건건 맞닥뜨리는 디자이너의 기구한 생활기가 유쾌하게 그려지는 연작 소설집이다.
주인공 프랭키는 자신의 생일날 케밥을 사 먹다가 넘어져 죽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곳은 ‘스테이션’이라는 신비한 공간. 프랭키는 이곳에서 인생의 가장 중요했던 터닝포인트로 돌아가 선택하지 않았던 인생들을 살아볼 기회를 얻는다.
고치의 시골 마을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17살 고등학생 스즈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사고로 잃고, 현실세계에서는 마음을 닫고 살아간다. 하지만 또 하나의 현실 인터넷 초거대가상공간 『U』에 ‘벨(Belle)’이라는 아바타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