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우리나라옛글
rss
이 분야에 3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

백운산인(白雲山人)이라는 호를 사용한 사람이 1906년 《대한일보》에 연재한 국문현토본 한문 소설이다. 낡은 가치와 새로운 가치, 무지와 개명이 혼재하던 개화기에 백운산인은 고전소설 《이형경전》을 개작해 여성의 교육과 사회 진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
3.
4.
  • [알라딘 뷰어앱에서만 이용 가능한 도서 입니다.]
  •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 - 유광수의 고전 살롱 
  • 유광수 (지은이), 윤복성 (낭독) | 유영 | 2024년 3월
  • 19,000, 마일리지 950원 (5% 적립)
  • 재생시간 4시간 48분
  • (10) | 314.77 MB | TTS 미지원 | 세일즈포인트 : 30

국내 최고 고전문학계의 이야기꾼,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을 다시 해석해내는 유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복’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한국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들려준다.

5.

안동김씨인 영모당 선생과 그의 증손 은송당·현무재 형제의 사적 및 은송당 형제분을 그의 증조고인 영모당 선생을 모신 도암사에 배향하는 문제를 둘러 싸고, 배향논리를 펴는 전라도 각 고을 유림의 의견의 제출과 도암서원의 증건축 사항에 관한 각 향교의 건의와 예조판서 및 정부의 하교한 문서 등을 담은 자료이다.

6.

천하의 잡놈 ‘변강쇠’와 평안도의 음녀 ‘옹녀’의 우연한 만남과 처절한 이별을 그리는 《변강쇠가》에는 송장이 즐비하고 병이 쏟아지며 욕정이 흘러넘친다. 해괴망측한 사건이 이어지는 그들의 삶은 비단 이야기 속 삶일 뿐일까?

7.

1863년 서유영(徐有英)이 지은 한문 장편소설이다. 신라 소성왕의 아들 소선 태자가 부왕의 병을 고칠 영약(靈藥)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험난한 바다를 건너고 몇 번의 죽을 위기와 갖은 역경을 극복해 결국은 영화를 누리는 영웅소설 유형의 작품이다.

8.

비운의 천재가 개척한 우리 문학의 새 장르.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이자 조선 제일의 판타지 문학. 한국 한문학 르네상스의 주역 김풍기 교수의 완역본이다. 율곡 이이의 「김시습전」 등 필독 문헌 6편과 한시 원문 수록하였다.

9.

여말 선초의 학자 태재(泰齋) 유방선(柳方善)의 5언 율시 125제 153수를 소개한다. 목은 이색의 외증손인 그는 권근과 변계량에게 수학했으나, 가문이 민무구 형제의 옥사에 연루되는 바람에 관직에 나아가지 못하고 장장 19년간의 유배 생활을 해야 했다.

10.

18세기의 진주 학자 예암(豫菴) 하우현(河友賢)의 시 77제 128수를 소개한다. 남명학을 계승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학업 성취를 보였는데, 어느 날 문득 크게 깨달아 과거 공부를 그만두고 학문에 몰두해 치지(致知)를 학문의 요체로 삼고 이를 위해 항상 마음속에 경(敬)을 간직하고자 했다. 그의 시를 통해 당시 지역 고전 지식인이 갖고 있던 학업의 의미와 고뇌, 젊은 지식인의 삶의 방향을 반추할 수 있다.

11.

황윤석의 19세부터 29세까지의 시 100제를 수록했다. 학문과 과거 시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부터 공적인 자세를 유지하려는 마음가짐, 학문과 입신양명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시작하는 모습까지, 점차 성장해 가는 젊은 선비 황윤석을 만날 수 있다.

12.

양황이 부친 양홍주와 함께 사재를 털어 화살대 4만 개, 화살 300부를 만들어 의주로 몽진한 선조를 찾아가 진상하고, 이를 통해 평양성 전투의 승리를 견인한 뒤 다시 한양으로 환궁하는 왕을 호종한 기록이다. 당시 전황의 급박함과 민중의 고초, 젊은 선비의 우국충정의 심정이 일기와 그 일기에 수록된 한시들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난다.

13.

‘열상(冽上)’이란 열수(冽水), 즉 한강 위를 말한다. 《열상 기행 절구(冽上紀行絶句)》는 1846년, 신필영이 성묘를 위해 서울 두모포(현재의 옥수동 금호동 일대)에서 출발, 남한강을 거쳐 고향인 경기도 지평을 다녀오면서 쓴 7언 절구 100수의 연작 기행시다.

14.

17세기 학자 무첨재(無忝齋) 정도응(鄭道應)의 시를 소개한다. 정도응은 유성룡의 고제자인 정경세의 손자로, 영남학맥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명망 높은 가문 출신임에도 벼슬길에 나아가기보다는 은자적 삶을 살면서 학문과 후학 양성에 몰두하고자 했던 그의 탈속적 정신이 시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15.

우리 선조들은 자연을 만끽하며 그 속에서 심성의 의미를 되새겨 마음을 닦고 여유를 즐겼다. 여기 아름다운 모임 둘을 소개한다.

16.

근대 유학자 경와(敬窩) 엄명섭(嚴命涉)의 시를 소개한다. 그의 문집 《경와사고(敬窩私稿)》에 수록된 800여 수의 시 가운데 127제 157수를 가려 뽑았다. 시에 드러난 학문에 대한 그의 자세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귀감이 될 뿐 아니라,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 유학자로서의 모습 및 가치관 등을 이 책을 통해 살필 수 있을 것이다.

17.

당대를 대표하는 대선사이자 시승(詩僧)이었던 통도사 경봉 정석(鏡峰 靖錫)의 시를 모았다. 사소한 일상부터 나라의 크고 작은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룬 시들에는 그의 선(禪)적 깨달음의 근원은 물론, 깊은 한문학적 소양이 드러난다.

18.

1558년 1월 28일, 한 선비가 아우와 함께 새벽같이 길을 떠난다. 과거를 보기 위해 고향 청송에서 한양으로 향한 것이다. 16세기 퇴계학파 학자인 조수도의 일기 《신당일록(新堂日錄)》의 시작이다. 조수도는 1558년 1월 28일부터 1592년 9월 28일까지 약 178일간의 일들을 일기로 남겼다.

19.

연로한 모친을 두고 유배 가는 서글픔과 임금에 대한 사모의 정을 읊은 국문 가사 〈북찬가〉, 국문 시조 세 편, 그리고 갑산 지역의 풍속을 함남 방언으로 묘사한 풍속기 〈이주풍속통(夷州風俗通)〉을 소개한다.

20.

연암 박지원이 쓴 척독을 소개한다. “척독”이란 길이가 매우 짧은 편지글의 일종이다. 일반적인 편지에 해당하는 “서(書)”와는 달리, 형식과 예의를 갖추지 않고 친한 이들에게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에, 연암의 가장 내밀한 면모가 진솔하게 드러나 있다.

21.

살인사건을 부를 만큼 감화력이 커 널리 유행했던 한글 소설이다. 만고충신 임경업을 통해 덧붙여지고 과장되는 이야기는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민족의 침입으로 피폐해진 민생에 대한 원망은 뚜렷하게 구분된 악을 향하게 한다.

22.

상전을 죽여서라도 사람답게 살고 싶었던 이들과 다른 이름으로 자신을 지켜야 했던 학공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풀어낸다. 개작 《신계후전》으로도 알려진 《김학공전》은 후에 《탄금대》로도 개작되었을 만큼, 당시에 널리 회자되었다.

23.

향촌 사회의 급속한 변화상과 세태를 비판적 시각으로 포착하고 동물에 빗대어 희화화한 판소리계 우화소설이다. 두 작품 모두 주인공들이 재치 있게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을 때로 희극적으로 그려내지만 고난에 찬 삶의 무게를 마냥 웃어넘길 수 없게 만든다.

24.

신채호는 강화도 조약 이후 일제강점기 직전, 국가의 자주성이 위태로웠던 시기를 영웅의 출현으로 극복하려 했다. 이 세계관이 역사.전기소설 <을지문덕젼>, <슈군의 뎨일 거룩한 인물 리슌신젼>에 반영된다. 여기서 진정한 영웅의 출현은 전 국민의 경쟁 속에서만 가능한 것임을 강조한다. 즉 신채호에게 영웅은 을지문덕과 이순신 그리고 우리 민족 모두를 포함한 것이다.

25.

1824년에 쓰인 유희의 ≪언문지≫는, 이전의 연구자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음운을 새롭게 해석하고 연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책에서 옮긴이는 번역과 함께 꼼꼼한 고증으로 ≪언문지≫의 우수성을 밝히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부록을 첨가해 원전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