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등학교에 한 쌍의 천사와 악마가 있다. 서로 상대를 함락하려고 꾀하고 있던 두 사람은 지적(?)인 공방전 끝에 서로가 상대를 좋아하게 되었을지도?! 라고 깨닫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 친구들로 인해 더더욱 궁지로 몰리는 두 사람. 서서히 초조해지는 마음에 오가는 것은?
여신 에리스&아쿠아 감사제가 개최된 가운데, 평소 인상이 최악인 아쿠시즈 교단이 차린 가게는 카즈마의 지도 덕분에 평가가 급상승.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미소를 본 아쿠시즈 교도들 장사가 잘 되는 점을 이용해, 감사제에서 에리스교를 몰아내려고 흉계를 꾸미는데…….
12살이 되면서 두 마리 다 잠을 물리치기 힘들어졌어도 뭐든 즐기고자 하는 개의 파워는 여전하고, 고양이의 콧대 높은 성격도 여전하고, 나이가 들어도 두 마리의 귀여움은 그야말로 절대불변이다. 이만큼 오래 함께 있었어도 매일 신선한 웃음을 가져다주는 두 마리를 더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히구치가 아쿠타가와에게 자신의 마음을 5·7·5로 표현?! 큰 인기를 자랑하는 암흑시대 편에서는 ‘미안해’에 대해서 토의를…? 엽견과 길드, 도스토옙스키도 등장.
본도네 집의 오후, 애완동물 뇽타는 집안일을 땡땡이치는 로보코가 걱정이다. 그런 뇽타의 마음도 모르고 로보코는 장을 보러 가다가 공원 안에 있는 놀이기구에 ‘꼭끼오’버리고 마는데.
한때는 포기할 뻔했던 아야카였지만오빠와 반 친구들의 격려에 힘입어 소라의 어머니와 직접 담판을 짓는다.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밝히는 아야카를 보고서 소라도 진솔한 속마음을 토로하자 소라의 어머니는 “마음대로 하렴”이라는 말만 남기고 포기하고서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