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읽으며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읽기 그림책이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낱말,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을 선별해 동화로 구성하여,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 수 있도록 하였다.
<문어 목욕탕>, <나를 봐> 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의 그림책 독자에게 사랑받는 최민지 작가의 다섯 번째 그림책.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이미지만으로 보여주는 글 없는 그림책이다.
고미 타로는 특유의 단순하고 간결한 그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뭐든지 할 수 있어>는 일본 그림책 작가 고미 타로의 작품으로, 뭐든지 할 수 있게 만드는, 놀라운 그림책이다.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6권.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그림책이자 노래와 율동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그림책이다. 시노다 코헤이 작가는 동물과 기차를 소재로 한 웃음이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노래로도 만들었다.
지구 별에서 마지막 코끼리가 사라져 버린 어느 날의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림책이다. 책은 코끼리가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옛날에 지구 별에서 살았던 ‘코끼리’라는 신비로운 동물을 상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을 담은 그림책이다. 낯선 세상으로 첫걸음을 시작하는 작은 주인공의 여정이 편지글 형식의 글에 담기며,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긍정과 희망으로 전환하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가 감성적인 수채화에 그려진다.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게으름뱅이의 일화를 통해 사람이 해야 할 기본적인 도리를 깨달을 수 있는 그림책.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나무를 베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무꾼의 하나뿐인 도끼가 연못에 풍덩 빠져 버리고 말았다. 나무꾼은 눈앞이 캄캄해졌다. 다 큰 어른이지만 괴롭고 힘든 마음에 부끄럽다고 생각할 새도 없이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데….
집 앞에 서 있는 아름드리나무가 만든 나무 그늘마저 제 것이라고 우기는 욕심쟁이 영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낸 그늘을 한자리에 계속 고정시켜 둘 수 없듯, 그늘을 마음대로 사고팔거나 이제부터 이 그늘은 누군가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 역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여기 새 삼총사가 있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지요. 바로 날개는 있지만 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새 친구들이 하늘을 훨훨 날 때 삼총사는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참 희한하다. 삼총사도 분명 날고 싶을 텐데, 표정은 왜 그런지 밝기만 하다.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비밀’이라도 있는 걸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47권. 설레는 마음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가 있다. 톡 토독 빗방울이 떨어지자 아이는 비옷을 입고 여행을 떠난다. 다정하고 호기심 어린 발걸음으로. 비와 함께한 짧은 여행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사랑을 나눠 먹을 수 있다면? 《사랑 한 꼬집을 넣으면》은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먹는 것에 비유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 주고 있다. 갓 구운 따듯한 쿠키처럼 달콤한 그림 또한 사랑을 나누기에 딱 알맞은 온도다.
2022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도서. 오늘은 느낌이 뭔가 달랐다. 그런 날을 평소와 똑같이 보낼 수는 없었다. 아빠에게 ‘흔들흔들 파티’는 어떻게 쓰는지 물었다. 동생과 함께 ‘흔들흔들 파티’를 열기로 했다. 파티는 준비할 게 정말 많았는데….
언덕을 넘고 넘어, 들판을 지나고 지나면 땅과 바다가 만나는 그곳에 마을 하나가 있다. 바닷가 마을에 사는 아이는 문득 궁금해졌다. ‘아빠는 왜 제빵사가 되었을까?’ 모두가 바다에서 꿈을 찾을 때 아빠는 왜 제빵사의 길을 걷게 된 걸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54권. 주인공인 귀여운 자매 밀리와 베카는 깊은 밤 살금살금 방에서 나와 부모님 몰래 아래층으로 향한다. 두려움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두 자매는 집 여기저기를 용기 있게 탐험하고, 마침내 아래층 거실에 도착하는데….
고래는 원래 육지에 살았다. 달콤한 꽃향기를 맡고 나비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했다. 어느 날, 고래는 낯선 노랫소리를 들었다. “찰랑찰랑 출렁출렁.” 소리를 따라간 그곳엔 바다가 있었다. 하늘을 나는 듯한 가벼움과 자유로움에 고래는 금세 바다와 사랑에 빠져 버렸는데….
겨울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뭐 없을까? “눈이 오지 않는 겨울은 정말 재미없어!” 투덜거리는 아이에게 아빠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밀 레시피를 알려 준다. 필요한 것은 겨울의 소리와 냄새. 청각과 후각에 집중해 보니 지금껏 무심히 보내 왔던 겨울이 다르게 느껴진다.
아이의 눈을 통해 작고 평범한 것의 소중함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글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이 책은 색깔의 확장을 통해 주제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생기 없는 도시에서 유일하게 색을 지닌 주인공은 순수한 동심을 가진 여자아이다.
오늘은 시장에 가는 날. 파블로는 잔뜩 신이 나 있다. 아빠와 자전거를 타고 시장에 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시장에 가면 맛있는 도넛을 먹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아빠의 갑작스러운 자전거 시합 신청에 파블로는 황당해한다. 아빠와 파블로의 자전거 크기 차이만 보더라도 시합 결과는 뻔하기 때문이다.
국민서관 그림동화 231권. ‘다름’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다른 것’은 자칫 틀린 것, 이상한 것 그래서 배척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듯 다름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을 깨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술관하면 어린이들은 아직도 딱딱한 곳으로만 생각한다. 그림들도 어떻게 보아야할지 모르겠고. 그런데 만약 미술관 그림 속에 그려진 것들이 그림 밖으로 빠져나온다면? 이 책은 이런 상상이 생생하게 녹아든 그림책이다. 미술관에 걸려 있는 그림 속의 개들이 일 년에 한번 있는 '개들을 위한 밤'을 맞이하여 그림 속에서 나와 잔치를 벌인다. 그런데 다시 그림 속으로 들어갈 때 그만 그림을 바꿔들어간다..
여기 언제나 물속에 숨어 있는 악어가 있다. 이름은 월터, 수줍음이 많다. 월터는 늪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어 하지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물속에서 조용히 친구들을 바라만 본다. 그러던 어느 날, 월터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는데...
2017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수상작. 아름답고도 고달픈 탄광 마을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이다. 어린이 노동 착취라는 무거운 주제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광부가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탄광 마을 소년을 화자로 하여 담담하고 잔잔하게 풀어냈다.
오늘은 파티가 열리는 날. 파블로는 파티에 대한 기대감에 아빠가 하는 말들을 군말 없이 따른다. 파블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순탄하게 흘러가던 외출 준비는 “바지 안 입을래요!”라는 파블로의 말 한마디에 벽에 부딪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