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아버지’들이 이룩한 세계에서 여성의 몸은 언제나 멋대로 이름 지어지고, 설명되고, 수치스럽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새로운 시각과 실험으로 무장한 우리 시대의 과학자들은 여성의 몸을 재정의하고 끝내 탈환하기에 이른다.
아인슈타인의 세계관을 잘 알 수 있는 기고문, 연설문, 성명서 가운데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글을 가려 뽑아 모은 것이 이 책이다. 어떤 글은 근 100년 전에 쓰인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참신하고 대담하다.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홍성욱 교수를 비롯한 국내 과학기술학자 9인이 세월호, 가습기살균제,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21세기 한국의 기술 재난을 과학기술학의 관점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성찰했다.
근대 약학 100년, 한국 최초의 의약용어사전. 한국 약학계의 원로 백우현 박사가 심혈을 기울여 펴낸 의약용어사전의 첫 개정판이다. 아직 한국은 근대 약학 10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통일된 용어사전을 지니지 못했다.
다양한 분야의 과학 지식을 복잡하게 설명하는 대신 한 장의 이미지로 함축해 눈앞에 대령하는 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이미지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늘날 인류가 도달한 과학적 이해와 성과에 시각적 정보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해 왔는지 증명한다.
과학이 개입하기 시작한 근대 전쟁에서 출발해 과학으로 인해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했는지, 또한 전쟁의 승패, 국가의 선택으로 어떻게 세계 패권이 이동해 왔는지를 24가지 결정적 사건들을 통해 소개한다.
공기나 물처럼 일상에 너무 깊이 관련되어 있어서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고 체감하기 어려운 측정을 주인공으로 삼은 책이다. 인류와 측정이 서로 얽히며 발전해온 과정을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문화적으로, 때로는 철학적으로 살피며, 우리를 사로잡은 측정의 세계와 그 너머를 촘촘하게 엮어낸다.
현재 켄텍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여성 과학자가 서울대 물리교육과 전공 시절부터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 칼리지를 거쳐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광주과학관 등 ‘과학’과 관련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면서 과학 인생에 영감을 준 대표적인 과학 고전을 소개하는 과학 에세이이다.
훔볼트의 불어판을 바탕으로 한 데즈카 아키라의 일본어판 두 권을 저본으로 삼았다. ‘지리학의 고전’에서는 <식물지리학 시론>을, ‘속 지리학의 고전’에서는 <열대지역의 자연도>를 각각 번역해 불어판 체재로 통합했다.
프랑스의 대표적 수학자인 라플라스의 확률과 통계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했다. 확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 원리부터 확률론을 위한 해석학적 방법들, 그리고 확률론이 자연과학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응용되는지 보여 준다. ‘자연철학’이라고 불릴 만한 라플라스의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이미지는 과학의 부산물일까, 과학의 역사와 함께한 주역일까? 한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학자 홍성욱이 강의와 연구를 위해 오랫동안 수집한 진기한 그림들을 한 권에 담았다. 과학의 역사에서 소품처럼 여겨지던 이미지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던 시대에, 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인류 과학의 역사를 총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인류의 자연과학 발전을 전면적으로 다루면서, 과학지식이 축적되어 온 전체 윤곽을 그려내고 있다.
세계사를 수놓은 유명인들의 질환에 돋보기를 갖다 대고 ‘병(病)’을 통해 ‘생(生)과 노(老)’를 톺아본 독특한 탐색이 결과물이다. 즉 세계사의 위인 가운데 특정 질환을 앓은 사람을 골라 그들이 질환을 앓게 된 배경·경과·결과와 함께 그들이 겪었던 고통과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
오랫동안 DNA의 독재에 숨죽여왔던 혁명적인 분자 RNA의 참모습을 살펴보고, RNA가 왜 생명이라는 현상의 거의 모든 것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분자인지, 그리고 현대 과학은 왜 RNA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교과서에서 익히 만나왔지만 정작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고대부터 현대까지 모든 시대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모든 과학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오늘의 과학 세계를 만든 50명의 과학자를 만나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는 2500년 과학사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볼 수 없는 입자의 모형과 성질을 가정하고 전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 화학혁명과 전자기학의 개척자들! 18세기에는 화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전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산화탄소, 산소 등 여러 기체의 발견과 함께 화학혁명의 시대가 열렸고, 돌턴, 라부아지에 등 과학자들은 물질의 기본 입자와 화학반응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앞다퉈 밝혀냈다.
교과서에서 익히 만나왔지만 정작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과학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오늘의 과학 세계를 만든 50명의 과학자를 만나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는 2500년 과학사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교과서에서 익히 만나왔지만 정작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고대부터 현대까지 모든 시대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모든 과학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오늘의 과학 세계를 만든 50명의 과학자를 만나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는 2500년 과학사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수많은 독자를 불러 모으며 절찬리에 연재된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을 엮어낸 책이다. 스물일곱 개의 발명과 혁신이 어떤 기술적 원리로 작동되며, 어떻게 역사적 전환의 변수로 작용했는지 살펴본다.
과학의 본성에 관한 물음은 과학철학을 통해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과학사, 과학사회학, 과학교육 등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방해 왔다. 이와 같은 다양한 학문적 논의를 바탕으로 과학의 본성에 대한 여러 관점을 검토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