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의 광고PR 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김병희 교수가 정부 정책을 주제별로 신문을 보듯 쉽고 재밌게 분석하였다.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태연히 집단 학살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번 학살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분석하려는 시도다.
미국의 선출직 정치인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정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배우고 익혀야 할 ‘모든 것’을 간결하고 읽기 쉽게 정리한 정치활동 지침서.
은퇴 및 시니어 트렌드 전문 칼럼니스트인 김웅철 저자가 일본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때부터 그 현장을 취재하며 분석한 시니어 리포트로서,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로 하여금 고령화를 대처하는 일본의 노하우와 지혜를 엿보게 해주는 유용한 참고서다.
혼돈에 빠진 국제사회 패러다임 대전환의 현장을 ‘신냉전’, ‘디지털 시대의 경제’, ‘극지방과 우주 개발’, ‘지구 위기’의 4가지 메가 키워드로 살펴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전망하고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힘의 질서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이재민 교수는 외무고등고시를 거쳐 외교통상부에 몸담았다.
정치외교·경제산업·사회문화 분야에서 ‘현재의 중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고 도움이 될 소주제로 구성된다. 무겁고 심각한 주제와 다소 가볍고 재미있는 주제 모두 균형 있게 녹여냈으며, ‘지식’‘정보’‘현장감’에 더해‘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가 사상가 간디에게 배울 점은 무엇보다도 이의 제기와 비판 정신에 있다. 간디는 평생을 그렇게 살았으며, 특히 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숭배를 극도로 경계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디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7권. 이 책은 박정희 시대, 한강의 기적으로 표현되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업적을, 이념의 옷을 벗겨 내고 객관적 시각으로 자본주의 경제의 기능적 본질에 입각하여 분석·평가함으로써 그동안의 이 시대에 대한 오해와 논란을 정리해 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모략총서’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유사 이래 인류가 집적해온 사상과 실천행위 들을 수집·분류하고, 인류 역사를 관통해온 핵심 작용들을 ‘모략’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해낸다.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정책 결정 과정’ 관점에서 분석하며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답한다. 첫째, 초기 대응에 실패한 원인은 무엇인가? 둘째, 단 2개월 만에 어떻게 확진자 ‘제로’ 상태를 만들었는가? 셋째, 왜 갑자기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했는가?
토끼잡이 하던 두메산골의 아련한 추억을 가슴 한편에 간직하고 자란 소년, 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 당협위원장의 자전적 에세이다. 책에는 그의 유년 시절의 이야기부터 30여 년의 공직 생활과 10여 년 변호사 시절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식민성(colonialidad)라는 개념으로 몇몇 학자가 국제적인 수준에서 강요되는 문화적 지배현상을 분석하고 있는데, 이 책도 그들의 연구방향과 비슷한 관심사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철의 장막이 무너지면서 동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에서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에 이르는 40여 년 동안 독일민주공화국은 이전과 현재의 독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독일을 보여 주었다. 동독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역사학자 카트야 호이어는 사라진 이 나라에 대한 만화경 같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투쟁의 룰을 파악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개념을 끌어다 쓴다. 투쟁에 참여한 각종 이익집단을 이끄는 핵심부를 ‘막부幕府’라 부르고, 이 핵심부를 이끄는 중심인물, 다시 말해 최종 정책결정권을 쥔 인물을 ‘막주幕主’라 부르며, 이와 상응하여 ‘막주’를 보좌하는 인물을 ‘막료幕僚’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