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골 때리는 역사서’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서점에 웃음 바람을 몰고 왔던 흑역사 시리즈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저자 톰 필립스는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로마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인류를 현혹해온 ‘썰’을 조명하는, 새로운 시각의 기록을 펼쳐 보인다.
새로운 곳을 갈 때, 여행을 떠날 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는 교통편, 숙소, 맛집뿐만 아니라 그곳이 어떤 곳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사전지식도 필요하다. 그래서 필요한 책이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다. 그림이나 유물유적을 설명해주는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땅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 이번에는 '안동' 편이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도슨트 14권. 소설가이자 여행작가인 황병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발상지 천진암,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던 분원리 가마터, 절경으로 이름난 수청나루, 조선시대 공부방 이택재, 경안시장뿐만 아니라 광주 주민만 알 수 있는 맛집과 핫한 곳까지 경기 광주의 21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열세 번째로 ‘대한민국 도슨트’ 13번째 편 『포천』이 출간되었다. 작가이자 싱어 송라이터인 포천 사람 이지상이 포천의 어제와 오늘을 알려주며 곳곳을 안내해 준다.
그림이나 유물유적을 설명해 주는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땅에 대해 알려주는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열두 번째로 『대한민국 도슨트12 : 원주』가 출간되었다. 원주가 품고 있는 21곳의 이야기가 우리를 부른다.
인류를 사로잡은 놀라운 과일 이야기. 과일나무를 재배하기 위한 노력은 역사적으로 지역과 대륙을 연결해 왔고 이는 오늘날까지 지속된다. 이 책은 인간이 어떻게 과일을 활용하고, 그 달콤함을 자본화했으며,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했는가를 시공간을 아우르며 탐험한다.
한중문화 시리즈 2권. 현재 중국 시안음악대학(西安音樂學院) 기초학부에서 ‘중한문화교류사’를 강의하고 있는 장시(張西) 부교수가 같은 대학의 음악학과 리우린(柳琳) 강사와 공동으로 1978년 개혁개방 이후의 급변하는 중국의 현재 모습을 기술한 책이다.
지식 바리스타 하광용의 인문학 에스프레소, 『TAKEOUT 유럽예술문화』에 이은 그 두 번째 책. 간편하고 격조 있게 테이크아웃하는 유럽의 역사과 문명. 유럽의 역사문명 지도가 한눈에 펼쳐지는 지식 레시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강의하면서 중국을 직접 느끼고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려 노력해왔다. 이 책은 중국이라는 나라와 그 나라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행동양식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다.
언어 내부의 모습보다 언어와 관련된 그 외부의 모습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책이다. 동물의 언어, 언어의 기원, 세계의 언어와 문자, 언어 습득, 언어와 심리, 언어와 사고, 언어와 인간관계, 언어와 사회·정치, 언어와 성차별, 매체와 언어, 언어의 죽음 등의 내용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우리는 매일, 매시간 컬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기도 하는 컬러는 중요한 시각적 언어이기도 하다. 황지혜 작가는 이에 착안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술 작품, 영화, 디자인, 브랜드를 통해 컬러의 시각적 특성과 우리에게 주는 심리적 영향,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록과 경험을 통해 컬러를 설명하고 소개한다.
‘모략총서’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유사 이래 인류가 집적해온 사상과 실천행위 들을 수집·분류하고, 인류 역사를 관통해온 핵심 작용들을 ‘모략’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해낸다.
일본사정을 이해하는 데에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과거를 통해서 현재의 일본사정을 이해하는 방법, 둘째, 현재를 통해서 현재의 일본사정을 이해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역사변화의 과정을 통해서 현재의 일본사정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지난 책에서 석비와 귀부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토끼와 물고기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을 담았다. 저자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 소실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우리의 지식을 풍부하게 하고 타이완 요리 애호가에게 음식 재료의 생명과 가치를 펼쳐 보여준다. 특정 재료와 요리가 타이완에 도입된 시기, 누구에 의해 소개되었고 어떤 방식으로 퍼져나갔는지를 탐구한다.
한국인 최초의 시니어 사케 소믈리에 ‘사카쇼(酒匠)’, 사케오타쿠 김성수가 추천하는 도쿄 맛집과 사케 이야기. 도쿄 거주 27년차인 저자가 발품을 팔아 정리한 57개의 맛집은 적게는 50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0년 이상 이어오는 가게도 있다.
소맥 시대가 저물고 뭐든 말아먹는 ‘믹솔로지(Mixology)’와 ‘RTD(Ready To Drink)’의 시대가 왔다. 전통주 소믈리에이자 전국의 양조장을 찾아다니는 우리술 전문 기자가 ‘요즘 세대’이자 ‘알쓰’인 자신의 경험을 통해 ‘K-술’의 현주소를 새롭게 정의했다.
오랫동안 다문화/상호문화교육에 힘써온 『차별의 언어』 장한업 교수의 신작. “다문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한국 사회에서 상호문화교육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현실적인 교육 대안이다!”
20세기와 21세기 서구 사회에서 사회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네 가지 주요 신발의 전형인 샌들, 부츠, 하이힐 그리고 스니커즈에 초점을 맞춰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쟁점들을 조명한다.
독일의 물리학자이자 자전거 전문가인 저자가 자전거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자전거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정리했다. 당시 신문과 잡지 기사는 물론 풍부한 사진과 삽화를 활용해 생생하게 재구성했다.
우리나라에선 예로부터 가정에서 가정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전해져 내려오는 부적들이 존재했다. 주로 일상에서 병이 들었을 때 혹은 귀신이 있다고 생각될 때 사용했던 것들이다. 이러한 부적들의 대다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과 조금 다른 구석이 있다.
페미니스트 독립연구자 사라 아메드의 주저 중 한 권인 《감정의 문화정치》가 출간됐다. 이 책은 그간 감정 연구와 정동 이론의 필독서로 꼽혀왔다. 이 책이 제기하고 답하는 질문은 두 가지다. ‘세상의 변화는 왜 이다지도 어려운가?’ ‘그럼에도 변화는 왜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