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과 내일의 세계를 바꾸는 힘
과부하와 무기력을 오가는 현대인에게 마음의 날씨를 찾아주는 철학의 위로.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 되는 생각의 힘을 만나 본다.
백수린 첫 소설집, 10주년 기념 개정판
전 작품을 세심히 손보고 초판에 해설을 실었던 서영채 문학평론가와의 인터뷰 함께 수록해 그의 소설이 지나온 궤적을 톺아볼 수 있게끔 했다.
한 복잡계 물리학자 이야기
세상이 질서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질서를 특징으로 하는 복잡계에 속한다는 조르조 파리시의 흥분 넘치는 여정.
월가 상위 1%의 기술주 투자법
슈퍼 우량주를 골라내는 선구안부터 기술주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지표와 시그널까지 분석 전문가의 투자 비법을 담았다.
상호의존의 세계를 상상하다 ‘돌봄 위기 사회’를 ‘돌봄사회’로 재구성하는 법. 단순한 제도를 넘어서 일상적으로 맺는 관계의 이름이 돌봄이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쿼런틴> 그렉 이건 신작
작가들의 작가 그렉 이건 신작. 하드 SF만이 구현 가능한 미래서정과 절대적 로맨티시즘이 빛나는 작품들을 담았다.
요즘 일본의 mz 세대의 작품이라 첫장면부터 저 세대의 물질적인 사고와 물질적인 욕망을 엿 볼 수 있었던 작품. 나 같는 오십대는 잠시나마 작품으로 그들(mz세대)의 세계관과 작동방식을 알았다.우리 세대도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듯 저 세대도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겠지. 단지 작가가 예리하게 묘사할 뿐! 그래도 워풍당당한 여주인공이라 맘에 든다.
기억의집님대학시절에 전공이 전공인 만큼 목록과 색인의 역사에 대해서는 [지금은 상당히 희미해졌지만] 익숙해질 정도로 수업시간에 들어 왔다. 물론 그것은 본서에 비하면 상당히 간략한 수준이지만. 읽으면서 반가운 이름들도 보여서 잠시나마 대학 재학 시 들었던 수업시간이 떠올렸다. 그렇게 역사와 그에 대한 지식을 얻었지만 제법 책을 읽어보면서도 색인을 많이 참고 하지는 않았다. 다만 도서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목차와 함께 많이 참고 했을 뿐이다. 책은 색인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색인에 대한 우려도 여러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마치 최근에 단숨히 그 원하는. 지식(사실)만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던 것처럼 당시 색인에 대한 편견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런 편견를 이용해서 재치있게 친구를 조롱했던 메일러의 예도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던 것은 색인을 활용하여 상대방을 비방하고 비난하는 방식이었다. 5장에 있는 내용들인데 항상 그렇듯 누구와 누가 싸운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이런 방식으로 조롱하고 비납하고 비방하는 수도 있었구나 싶었다.흥미롭기는 했고 나도 충분히 관심이 있을 법한 주제였음에도 뭔가 책이 조금 산만했던 감도 있었던 것 같다. 뭔가 너무 뒤돌아가는 듯한 답답함이 있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작년부터 책을 많이 읽지 못하며 급격하게 줄어든 독서력(?)탓일 수도 있고 전자책으로 책을 읽으며 집중력이 그만큼 없었다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전자책은 만화나 소설의 경우 상당히 활용하기 좋으나 읽는 책이 교양/학술서가 되면 읽기에 집중이 안되는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가넷님세이노 지음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권진아 옮김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앨러스데어 그레이 지음, 이운경 옮김
이웅모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