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실천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사는 것도 힘들고 아무도 내 마음도 몰라주는데,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애쓸 에너지도 남아 있지 않은 나를 위한 책이다.
불교를 가장 친절하면서도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원영 스님이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공(空)’의 가르침에 대해 풀어낸 것이다. ‘공’이라는 한자의 의미 때문에 더 알쏭달쏭하고 오해하기 쉬웠던 이 가르침에 대해 누구나 알 수 있는 ‘눈높이 설명’으로 알려준다.
저자 자현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전하며, 마지막 순간, 붓다가 전한 지혜의 모든 것을 밝힌다. 지적이고 빈틈없는 『열반경』 강의는 ‘아는 것이 힘’이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흔들리는 인생을 바로잡을 앎의 힘을 전해 줄 것이다.
미국에서 선 명상과 정토 법문으로 다르마를 전하고 있는 영화 스님의 첫 대중 법문집이 나왔다. 영어로 법문한 내용을 녹취해 정리, 번역한 것으로 미국에서도 출간된 적이 없어, 이번 한국어 대중 법문집은 한국의 불자들에게 의미가 깊다.
만다라는 도상을 통한 밀교 수행의 한 방편이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태장만다라에 등장하는 여래, 보살, 명왕, 천신, 신중 등 412분의 존상과 설명, 진언 및 실담자 표기, 종자와 수인, 삼매야형을 직접 그려 모신 역작이다. 이는 실로 저자가 실담자를 연구하고 불화도 직접 그리는 작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불교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한번쯤을 들어봤을 경전이 바로 ‘반야심경’이다. 오늘날 사찰에서 예불을 할 때 가장 즐겨 독송하는 경전도 반야심경일 것이다. 이 책은 초심으로 돌아가 반야심경의 근본 가르침을 작심하고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