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나가 아시나가를 격퇴하고, 그들의 주인인 데라의 이복동생, 켄을 동료로 끌어들인 유르 일행. 선대 타데라가 유르 부모님의 마을 탈주를 도왔지만, 현재의 행방에 대해선 켄 역시 알지 못한다.
이즈모에서 무사히 돌아온 마키에에게 전해진 어머니의 생존을 시사하는 단서. 자신을 두고 사라진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품은 채 마키에는 동료들과 함께 위험을 감수하면서 거대한 와타리의 둥지 안에서 어머니 찾기에 도전한다.
세 자매와의 맞선을 거치며 세 자매를 더욱 좋아하게 된 우류. 동아리와 신사에서의 봉사, 작품 제작 등 각자 고민을 품고 있던 중, 갑자기 야에가 아마가미 신사에서 모습을 감춘다.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기로 결심한 우미코와 카이. 일과 학업에 창작 활동이 겹쳐 힘들어 하는 두 사람. 그렇게 바다 건너가 보이지 않는 항해가 시작됐지만 필사적으로 발버둥 친다. 한편 sora에게 각본을 퇴짜 맞은 우미코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지금의 자신’이 진정으로 찍어야 하는 게 뭔지 깨닫는데…….
신사를 거점으로 하며 산타를 포함한 내방신 후예들의 목숨을 노리는 조직, 「붉은 옷 특수 수사대」. 그곳의 대장은 후유무라 시오리의 아버지 쿠몬이었다! 단결한 후예들은 「호신술 클럽」을 결성한다.
어느 고등학교에 한 쌍의 천사와 악마가 있다. 서로 상대를 함락하려고 꾀하고 있던 두 사람은 지적(?)인 공방전 끝에 서로가 상대를 좋아하게 되었을지도?! 라고 깨닫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 친구들로 인해 더더욱 궁지로 몰리는 두 사람. 서서히 초조해지는 마음에 오가는 것은?
‘토비아스의 나무’가 내뿜는 독으로 영원한 잠에 빠진 사람들. 나무는 온 우주로 퍼져가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잠들게 한다. 분명 존재했으나 기억해 줄 이 하나 없이 쓸쓸해져만 가는 곳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잊힌 것들에 애정을 주고, 기록하며 기억하는 별여행원 303. 기억함으로써 영원히 존재할 수 있음을 전하는 그의 우주여행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