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라는 렌즈를 통해 인류 역사를 다시 들여다본다. 인류의 시간 전체를 아우르고 지구 공간 전역을 훑어가는 지리학자만의 드넓고 촘촘한 시선으로, 세계사 구석구석에서 문명의 운명을 이끈 기후의 힘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