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골골대던 직장인 여성이 마흔 넘어 빠져든 온갖 운동 덕분에 회춘한 이야기다. 운동 경험담은 극사실주의적으로 웃기고 짠하다 진지하다. 초보자 시절의 어색함과 난감함, 40대 워킹맘의 짠내 나는 하루, 이제는 운동 마니아로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려는 열정이 가감 없이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