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바로 실험동물이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평균 1만여 마리의 동물이 동물 실험에 동원되고 있다. 그중 실험견 ‘비글’의 입을 빌려 실험동물이 처한 현실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