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림책 150권. 라일라 선생님은 어릴 때부터 걱정이 많았다. 만약에 괴물이 나타나진 않을지, 만약에 치즈를 먹고 있는 광대들과 갇히지는 않을지 ‘만약에…’로 시작하는 온갖 걱정을 했다.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만나는 첫날, ‘만약에 걱정들’이 라일라 선생님에게 몰려오는데….
마주별 저학년 동화 일곱 번째 책 《무조건 회장》은 학급 회장이 되고 싶은 3학년 태성이가 선거를 준비하면서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무조건 회장이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와 달리 자꾸 꼬여만 가는 ‘웃픈’ 상황이 공감과 흥미를 더한다.
심리적 상처, 신체장애, 인종차별 문제를 겪는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나가는 성장 동화다. 세 친구가 서로를 도와 가며 자신의 약한 부분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는 자세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4학년 라온이는 이번 겨울 방학 기간에 학교로 출근한다. 국립 어른 초등학교의 어린이 선생님으로 뽑혔기 때문이다. 바로 어른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라온이 엄마, 아빠도 ‘어른 자격증’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른 초등학교로 향하는데….
